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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코로나19 비상→고아라·김희정·오만석·서이숙 검사 결과 관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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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8.21 07:50:2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성종, 허동원, 김원해 등 드라마, 연극 등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방송가가 비상에 걸렸다. 이에 고아라, 오만석, 서이숙, 김희정 등 확진자 배우 혹은 스태프들과 접촉했거나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이 대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인 가운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 시계방향)고아라, 김희정, 오만석, 서이숙.
연예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격타를 맞기 시작한 건 지난 19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서성종은 연극 ‘짬뽕’에도 출연하고 있었기에 연극 ‘짬뽕’ 측은 이날 개막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지난 20일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이던 허동원과 김원해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며 제대로 불똥이 떨어졌다.

특히 허동원은 연극 ‘짬뽕’과 함께 방영을 앞둔 KBS2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었기에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긴급 촬영 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고아라, 서이숙, 예지원 등 허동원과 함께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촬영을 멈춘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이숙은 특히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에도 출연 중이었기에 ’스타트업‘ 역시 촬영을 취소해야 했다.

배우 오만석은 허동원의 분장을 담당했던 스태프와 2시간 밀접접촉했다.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 도중 해당 분장사의 확진 소식을 듣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긴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장르만 코미디‘ 촬영은 중단된 상태로 JTBC는 방역 조치를 완료한 뒤 출연진, 스태프 등 전원을 격리시켰다.

배우 서현, 고경표가 주연을 맡은 JTBC 새 드라마 ’사생활‘ 측도 촬영 중단에 들어간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타 드라마의 협찬 스태프가 ’사생활‘의 협찬 스태프로도 일한 것이 확인되며 촬영을 중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스태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해당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사생활‘ 제작진과 출연진은 안전을 위해 촬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앞둔 다른 JTBC 드라마 ‘경우의 수’와 ‘런 온’도 촬영 중단됐다. JTBC ‘경우의 수’ 측은 지난 20일 늦은 오후 “‘경우의 수’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정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금일(20일)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배우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정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김원해와 접촉한 뒤 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런 온’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타 드라마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을 멈췄다. 타 드라마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와 접촉한 ’런온‘ 스태프 역시 검사 진행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21일인 오늘 오전 결과가 나오는 만큼 이들의 검사 결과에 신경이 쏠려 있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이 작품들의 앞으로의 촬영 재개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첫 방송 일정 등까지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왼쪽부터)‘도도솔솔라라솔’, ‘경우의 수’, ‘사생활’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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