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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위”…‘버닝’ 이창동 감독 칸서 또 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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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05.17 07:55:49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아이온시네마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칸 진출작 중 최고점을 얻었다.

아이온시네마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10일차 별점을 17일 발표했다. 전날까지 공개된 16편의 경쟁부문 진출작 중 ‘버닝’이 3.9점(5점 만점)을 기록, 가장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 2위를 기록한 ‘콜드 워’(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평점 3.7보다 0.2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아이온시네마, 스크린데일리, 르필름프랑세즈 등 영화 매체는 칸 영화제 기간 중 경쟁부문 공식 스크리닝 이후 유력 영화인들의 평가로 별점을 매긴다. 실제 수상과는 무관하지만,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특히 이 감독은 칸과 인연이 깊다. 2000년 제 53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박하사탕’, 2003년 제 56회 칸 영화제 비평가협회 특별초청작 ‘오아시스’, 2007년 제 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밀양’, 2010년 제 63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까지. ‘버닝’의 수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영화로 유일하게 이번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버닝’은 16일 프랑스 현지 시각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 및 공식 상영을 마무리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 이창동 감독은 1층 관객들부터 2층에 있는 관객까지 밝은 미소와 함께 감사의 손인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기립 박수는 이들이 극장을 나가기 까지 약 5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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