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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지난 2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리스마스트리 사진과 함께 “트리가 도착했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팬들의 열애설 축하에 간접적으로 답했다.
이규혁 역시 같은 날 손담비와 똑같은 트리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럽스타그램’을 인증, “따뜻한 연말 보내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이날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손담비가 이규혁 감독과 친구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게 맞다”며 “본격적으로 교제한 건 3개월”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규혁의 소속사인 iHQ(싸이더스HQ) 역시 “손담비 씨와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지 3개둴 정도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열애 초기임에도 이를 솔직하게 인정한 두 사람이 공개 열애 시작과 동시에 ‘럽스타그램’으로 축하에 화답하면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07년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을 남긴 솔로 가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09년 배우로 전향해 MBC ‘빛과 그림자’ SBS ‘미세스캅2’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다지기 시작했고, 2019년 방송된 KBS2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 역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각인시켰다.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인 이규혁은 세계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4차례 우승,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차례 우승, 월드컵시리즈에서 통산 14번이나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 기록을 세우고 총 6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세계적 인재다. 그는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무대를 끝으로 현역 은퇴해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9월부터 IHQ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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