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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24일 오후 11시께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께. 내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돼. 언팔 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일침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그는 “너네 그냥 너네끼리 놀아. 왜 굳이 스스로 불편을 찾아내는 거야?”라고 반문하는가 하면, “이것이 내가 너희를 소비자가 아니고, 관객이 아니고, 악플러도 아니고, 잉여도 아니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남긴 후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이라고 마무리했다.
유아인은 영화 ‘버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