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적’ 스페셜 포스터는 칸 국제 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공개됐다. 류승룡,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등 영화가 자랑하는 화려한 캐스팅의 면면을 과시하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며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극중 쫓고 쫓기는 관계로 등장하는 배우 7명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묘한 분위기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THE TARGET’이라는 ‘표적’의 영문 로고가 함께 어우러져 메인 포스터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려낸 영화다.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개봉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영화 ‘역린’과 스코어 격차를 줄이고 있어 흥행 판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