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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오현주 기자] SBS TV `내사랑 내곁에`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내사랑 내곁에`(김사경 극본, 한정환 연출) 마지막 회는 전국 청률 19.8%(서울 22.6%, 수도권 21.0%)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인 19.0%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로써 `내사랑 내곁에`는 자극적인 소재로 방송 내내 비난여론이 이어졌음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날 `내사랑 내곁에`에서는 이소룡(이재윤 분)과 도미솔(이소연 분)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악행을 저지르던 고석빈(온주완 분)은 교통사고로 지적 능력에 손상을 입게 돼 배정자(이휘향 분)와 함께 죗값을 치르는 내용이 방송됐다. 막장 논란에 시달리던 드라마는 결국 권선징악 속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내사랑 내곁에` 후속으로는 서우, 하석진, 이규한,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내일이 오면`이 전파를 탄다.
한편 이날 KBS 1TV `광개토태왕`은 19.6%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29.4%를 기록했다. 또 MBC `천번의 입맞춤`은 8.5%, SBS `폼나게 살거야`는 7.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