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전 여친 정인선 언급한 수상소감…권상우 "할리우드인 줄"

김가영 기자I 2025.01.21 07:30:34

'히트맨2' 배우들, '짠한형' 출연
이이경 "수상소감으로 연락 더 많이 받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전 여자친구인 정인선을 언급한 일을 떠올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영화 ‘히트맨2’에 출연한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결혼하면 어떠냐. 추천해줄 만한 제도냐”고 물었고 황우슬혜는 “예전에 너도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기사를 봤다. 상 받으러 가서 전 여자친구가 있으니 얘길 했더라”라며 “할리우드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한 공간에 같이 있으니까. 워낙 옛날에 만났고 공개 열애를 했었으니까”라고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이경은 “상 받아서 축하한다는 연락보다 수상소감 연락이 더 왔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동엽은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누군가를 만나지 않았느냐. 그걸로 얘길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시행착오를 겪고 나에게는 이 사람이 잘 맞는 구나, 생각을 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이경은 “저는 20대 때 결혼할 줄 알았다. 제 인생이. 빨리 결혼할 줄 알았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전 여자친구인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말 만날 수 없을 거 같았는데”라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정인선은 밝은 미소와 박수로 이이경의 언급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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