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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본과 중국, 대만, 인도 아시아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이 영화의 바다 BIFF에서 모인다.
먼저 일본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자격으로 부산을 찾는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이날 오후 열릴 개믹삭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신작 ‘뱀의 길’과 ‘클라우드’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란의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도 뉴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장률 감독, 홍콩 허안화 감독이 초청작들을 선보이러 부산을 찾으며,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연출한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도 부산을 방문한다.
지난해 열린 BIFF에선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톱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방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올해에도 일본의 수많은 톱스타들이 부산을 찾는다.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고로 상’으로 현지에선 물론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3일부터 오픈토크와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는 물론 국내 취재진과 기자간담회까지 진행한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클라우드’의 후루카와 코토네, ‘이별 그 뒤에도’의 아리무카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까지 영화제를 빛낼 전망이다.
올해 영화제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은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소년시절의 너’, ‘소울메이트’ 등으로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국 배우 주동우다. 주동우는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BIFF를 방문한다. 인도 배우 카니 쿠스루티도 뉴커런츠 심사에 나선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열릴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영화 ‘풍류일대’에 출연한 중국 배우 자오타오, ACA&G.OTT어워즈(아시아콘텐츠&글로벌OTT어워즈) 심사위원에 참여한 대만 배우 가가연,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도 부산을 방문한다. 영화 ‘여름날의 레몬그라스’의 주연을 맡은 대만의 청춘 스타 주우녕, 이목 등도 부산을 찾아 한국 팬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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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에 출연해 부산을 찾는 배우들도 눈에 띈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보고타’가 해당 부문 초청작에 선정돼 지난해 ‘화란’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보고타’에 함께 출연한 이희준, 권해효도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과 ‘청설’의 홍경, 노윤서, ‘폭로’의 최희서, 김민하 등이 무대인사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밖에 개막작인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배우 강동원과 박정민, 시리즈물 ‘좋거나 나쁜 동재’의 이준혁, 박성웅,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의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강남 비-사이드’의 지창욱, 조우진, 하윤경, 김형서, ‘괴기열차’ 주현영, 최보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트와이스 다현, 진영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과 열띤 소통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오늘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