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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찰서를 나서며 “우선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저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인 구매 시도는 자신이 벌인 일이라며 호주의 올림픽 대표팀, 팀 동료 등의 가치를 절대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대표팀과 무관하다는 뜻을 밝힌 크레이그는 “모두를 부끄럽게 했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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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크레이그에게 내려진 경고 조치는 초범에게 적용되며 당사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2년 내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조건으로 기소를 대신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호주올림픽위원회(AOC)와 파리 수사당국은 사건과 관련해 크레이그의 나이와 종목만을 공개했지만 프랑스 매체 등이 그의 이름을 포함해 보도하며 실명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이그는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다만 호주 남자하키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8강전에서 탈락하며 짐을 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