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은 17일 방송한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1위에 해당하는 ‘진’ 참가자로 꼽혔다.
‘인생곡 미션’을 테마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안성훈을 비롯해 진욱, 박성온, 최수호, 진해성, 나상도, 박지현 등 7명이 무대를 펼쳤다. 온라인 응원투표, 마스터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부른 안성훈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안성훈은 “그동안 ‘미스터트롯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마스터분들과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께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성훈은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께 때론 위로를, 때론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 상금으로 받은 5억원을 어떻게 쓸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안성훈의 뒤를 이어 박지현과 진해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선’(善)과 ‘미’(美) 타이틀을 따냈다. 나머지 참가자들의 순위는 나상도(4위), 최수호(5위), 진욱(6위), 박성온(7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