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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극본 장영철 정경순) 11회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 결국 시력까지 잃는 진시황(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진시황에게 "이렇게 계속 업무에 매진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될거다. 심장 상태도 좋지 않다"고 알렸지만 진시황은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자신의 병세를 숨기기 위해 다리에 깁스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비서 모가비(김서형 분)는 곧 이 사실을 알아챘고 이에 진시황은 "아무도 알아서는 안된다. 내가 죽을 때까지 다른 사람이 알아서는 안된다"며 당부했지만 손녀 여치(정려원 분)가 우연히 이를 목격, 진시황의 실명에 경악했다.
모가비는 "이 사실을 중역들이 알면 후계 자리를 두고 시끄러워질거다. 그것 때문에 회장님도 숨기시려는 것"이라고 알렸고 이에 여치는 할아버지 진시황의 깊은 뜻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진시황을 찾은 여치는 "이젠 내가 할아버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고 진시황은 "오랜만에 춤 한번 추자"고 제안했다. 이어 "네 엄마한테도 내가 춤을 가르쳐줬는데 오늘따라 내 딸이 많이 보고 싶다. 아직도 할아버지 많이 원망하냐. 미안하다"며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여치는 "왜 바보같이 나한테 숨겼냐"며 "내가 잘못했다. 나는 할아버지만 있으면 된다. 용서해달라"고 후회의 눈물을 쏟아냈다. 진시황은 "울면 약해지고 약해지면 잡아먹힌다. 절대 남들 앞에선 울음을 보여선 안된다"며 손녀에 대한 걱정을 내보였다. 그리고 이제야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 여치 또한 "알겠다. 다시는 안 울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후 여치는 진시황의 뜻대로 후계자 수업을 받기로 결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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