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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첫 리그 선발 출전해 대승 견인...부상 조기교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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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9.21 09:44:0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선발 출전했지만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일찍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공을 따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린 뒤 김민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5~26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잡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4연승을 거둔 뮌헨은 승점 1를 기록, 2위 라이프치히(승점 9)를 3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정규리그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교체될때까지 약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활약은 대단했다. 전반 45분 골라인 앞에서 골키퍼 대신 상대 슈팅을 걷어내는 놀라운 수비를 펼치는가 하면 일대일 공방에서도 여러차례 공을 따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24분 공중볼 경합 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뮌헨은 이날 호펜하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간판 공격수 케인의 골 감각이 빛을 발했다. 케인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분과 3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시즌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뮌헨은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쿠팔에게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9분 요주아 키미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세르주 그나브리가 재차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쳤던 이재성(마인츠)은 이날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누르고 개막 후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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