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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감독이 이끄는 AS모나코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014년 은퇴한 앙리 감독은 벨기에 축구대표팀 코치를 거쳐 지난 14일 친정팀 AS모나코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독한 부진을 겪고 있던 AS모나코는 팀 분위기 쇄신책으로 앙리 감독을 선택했다.
그러나 앙리 감독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결국, AS모나코는 이날 후반 21분 사무엘 그랑시에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는 등 악재가 겹치며 1-2로 패했고 10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경기 후 앙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며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