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화가 된 솔비, ‘백반기행’서 창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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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0.19 09:36:48

방송서 그림 시작하게 된 계기 밝혀
악플에 예술로 응답한 일화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20년 차 가수이자 13년 차 화가로 활약 중인 솔비가 경상남도 창녕을 함께 찾는다.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예능감과 예술성을 겸비한 ‘만능 아트테이너’다운 끼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가수 겸 화가 솔비(사진=TV조선).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미술은 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독자적인 메시지와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2021년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현무, S.E.S 유진 등 연예인들도 그의 작품을 구매했고, 최고 거래가는 23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들은 식객 허영만은 “만화 말고 회화를 할 걸 그랬다”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화가로서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비전공자 출신이라는 이유와 ‘연예인 프리미엄’에 대한 논란 속에서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특히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악플을 예술적 모티프로 전환해 탄생시킨 ‘애플 시리즈’의 비하인드에는 그의 자존감과 에너지가 녹아 있다.

최근 화가로 더 많이 조명되고 있지만, 솔비는 혼성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20년 차 가수다. 올여름 ‘타이푼’ 멤버들과 함께 신곡 ‘퐁당! 푹’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식객의 요청에 창녕 국밥집을 들썩이게 할 만큼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준다. 또한 허영만과 1980년대 신혼부부 콘셉트 연기까지 선보이며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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