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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제목인 ‘神메뉴’(신메뉴)에서 착안한 듯, 신보 수록곡을 메뉴처럼 나열하고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더한 위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모든 리스너의 입맛과 취향을 정조준한 정규 1집 ‘GO生’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는 새로운 메뉴라는 기존 의미와 신이 내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포함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이외에도 유수의 작가진이 새 앨범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K팝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신보와 동명인 1번 트랙 ‘GO生’ 작곡과 편곡에 손을 더한 엠엔디알(MNDR)은 플룸(Flume)과 협업한 작품 ‘Skin’(스킨)으로 2017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했다.
피터 웨이드 코위슈(Peter Wade Keusch) 역시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찰리 XCX(Charli XCX)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레이디 가가(Lady Gaga),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과 호흡을 맞춘 마이크 달리(Mike Daley),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곡에 참여한 헨리 오예칸미(Henry Oyekanmi),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앨범을 작업한 미첼 오웬스(Mitchell Owens) 등이 의기투합해 3번 트랙 ‘Easy’(이지)를 완성했다.
또 GOT7, 트와이스, ITZY, 태연, 방탄소년단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베르사최(VERSACHOI), 영광의 얼굴들(Full8loom), 모스픽(MosPick), 적재, 이스란, 이어어택(earattack), 이해솔 등 라인업도 눈에 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이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본 뮤지션과의 콜래보레이션을 직접 제안하는 등 팀의 색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그룹 본연의 매력은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색다른 시너지를 신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번째 정규 음반 ‘GO生’과 타이틀곡 ‘神메뉴’는 오는 1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