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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김민하, 크리스토퍼 놀란 만났다…유창한 영어 눈길

김보영 기자I 2023.08.04 06:53: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민하가 ‘알쓸별잡’ 첫 방송에서 신입 MC의 풋풋한 매력과 함께 유창한 영어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신작 ‘오펜하이머’의 개봉을 앞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tvN 예능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에서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주연 김민하가 데뷔 후 처음으로 MC를 맡게 돼 긴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하는 “너무 떨린다”면서도, “질문을 제일 잘 할 것 같다”는 제작진의 반응에 “질문은 자신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김민하와 잡학박사들은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러 미국 뉴욕으로 직접 떠났다. 장항준 감독은 “미국에서 거물급 감독이 (우릴) 보고싶다더라.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그와 만나기로 돼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의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최초.

이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본격적인 만남과 대화는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선 김민하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함께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와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특히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김민하의 유창한 영어 인터뷰 실력이 드러나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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