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바이런 넬슨 “골프 보며 한식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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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5.04.25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로 처음 시작한 더 CJ컵은 ‘K-컬처’를 확산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 PGA 투어 선수들이 ‘비비고’ 비빔밥과 만두 등 한식을 즐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선수와 팬들이 K-푸드를 경험하고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사진=CJ그룹 제공)
대회 주최사인 CJ그룹은 올해 더 본격적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 처음 ‘하우스 오브 CJ’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회장을 찾은 현지 갤러리들이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약 625㎡(약 190평) 규모인 ‘하우스 오브 CJ’에서는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 파우더 룸 △CJ ENM(035760) 음악 콘텐츠 △스크린X 콘텐츠 상영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TLJ(뚜레쥬르) 컨세션도 새롭게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팬들에 한국의 베이커리와 카페 문화도 소개한다.

특히 비비고 컨세션에서는 대회장을 찾은 전 세계 골프 팬에게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을 맛 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도 경험할 수 있다.

선수들을 위한 ‘플레이어스 다이닝’도 진행한다.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 조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커피와 스무디를 제공해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테일러 펜드리스(미국)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완벽했다”고 했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선수들에게 제공된 만두 등 한식이 정말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은 골프 대회인 동시에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라며 “지난해 16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선보이는 ‘하우스 오브 CJ’를 통해 골프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CJ컵의 또 하나 특징은 ‘한글 트로피’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트로피에는 디펜딩 챔피언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등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셈이다.

올해 더 CJ컵에는 현재 세계 1위인 셰플러가 참가해 한글 트로피를 노린다. 셰플러는 지난해 자녀 출산으로 더 CJ컵 출전을 취소했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출전을 확정하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영건’ 최승빈, 한국계 기대주 크리스 김(잉글랜드)까지 CJ의 후원을 받는 남자 골프 대들보들도 총출동한다.

선수와 팬들이 K-푸드를 경험하고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사진=CJ그룹 제공)
지난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자 테일러 펜드리스가 한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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