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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개봉을 앞두고 절친인 강민경의 채널에 출연한 송혜교는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과 함께 단골 곱창집을 방문했다. 송혜교는 평소에도 곱창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곱창을 많이 먹으면 한 달에 세 번 먹을 때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단골 곱창집은 송혜교가 모친과도 자주 방문했다고. 곱창집 사장님은 “(송혜교) 어머니도 정이 참 많으시다”라고 전했고, 강민경은 “어머니도 미인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모친에 대해 “엄마가 외향적이다. 즉흥적인 걸 좋아한다”라며 “나랑 완전 다르다”고 성격을 언급했다.
이후 송혜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빨리 잊으려고 하는 것도 같다”고도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모친이 자신에게 건넨 조언을 기억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엄마는 ‘흐르는 대로 내버려둬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상황이 나쁘게 가더라도 벌써 그렇게 흘렀기 때문에 네가 막는다 한들 상황이 안 바뀐다. 다 과정이니 시간이 지나면 너한테 또 좋을 날이 있으니까 흐르는 대로 가’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엄마 진짜 너무 멋지다. 나한테는 최고의 여자다. 엄마 이전에”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