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16~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성료
트롯·밴드·힙합 등 전 장르 총망라
32개팀 아티스트 100곡 무대 '다채'
|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 행사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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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판 그래미’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야심 차게 닻을 올렸다. K팝과 트롯, 밴드,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1986년 제정하고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정한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KGMA는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진행했다.
|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행사가 열린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아티스트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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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는 그룹 에스파(그랜드 송·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뉴진스(그랜드 아티스트), (여자)아이들(그랜드 레코드), 데이식스(그랜드 퍼포머), 제로베이스원·에이티즈(그랜드 아너스 초이스)가 안았다. 이들은 올해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K팝의 위상을 빛낸 장본인이다.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동방신기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를 수상, 의미를 더했다.
14명의 대중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KGMA 심사위원단은 공정성을 기본 전제로 다양성과 진정성을 주목,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올 한 해 대중음악계를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볼거리도 화려했다. ‘갤럭시의 탄생’을 테마로 32팀의 아티스트들이 출동해 100곡에 달하는 무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