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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그리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브라이언, 뱀뱀은 김구라의 부탁을 받고 그리의 집으로 향했다. 김구라는 제작진을 통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속상하다. 정리도 안 돼있고 유통기한 다 지나있고 수건에서 쉰 냄새도 난다. 지저분하다”며 “우리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집 완전히 개판 될 텐데 브라이언이 정리 좀 해달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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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하던 중 뱀뱀은 그리에게 고가의 게임기를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브라이언 역시 망설였지만 그리는 쿨하게 “어차피 안 하니까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리의 결단에 브라이언은 “군대 갔다오고 나면 100% ‘청소광’의 새 도우미가 될 것 같다. 우리 셋이서 대한민국을 다니면서 깨끗한 나라로 만들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리는 “나도 누구 좀 조져보고 싶다”고 맞받아쳤고 브라이언은 “이거 누구 조지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제대하고 나서 아빠 집 가자”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좋다. 조수로 들어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