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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나쁜엄마’서는 최강호(이도현 분)와 이미주(안은진 분)의 관계가 속도를 내는가 하면 진영순의 위암 판정으로 안타까움이 절정을 그렸다. 이에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7.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에서는 강호와 미주의 서사가 이어졌다. 기억을 잃은 강호는 미주에 “미안해요”라며 “물고기를 못 잡았어요. 미주씨 물고기 좋아하잖아요”라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얘기를 해 미주에게 안타까운 미소를 짓게 한다.
미주는 “나 물고기 싫어하니까 앞으로 찾아오지마”라며 강호에게 차갑게 대하자 강호는 “미주 씨에게 나 나쁜 사람이었냐, 아니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바라본다.
한편 영순은 병원 의사로부터 “지난번 조직검사 결과 위암 4기입니다”라는 소리를 듣자 어쩔 줄을 몰라한다. 의사에게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는가 하면 “죽으면 안된다”고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윽고 병원서 휠체어에서 떨어진 강호를 다시 일으키다가도 독한 눈빛으로 “일어나”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JTBC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