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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04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 |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 제작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인큐베이팅회사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는 3일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이를 제작하고 싶다는 제안이 이어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슈퍼스타’는 씨엔블루 ‘외톨이야’, 2AM ‘너도 나처럼’ 등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 등 한국 음악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인도네시아 방송사 인도시아르에서 방송 중인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갤럭시’ 브랜드로 세계시장 장악에 나선 삼성전자가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후원한다.
‘갤럭시 슈퍼스타’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톱11을 선발하는 과정까지 현지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톱11이 K팝 스타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와 레인보우브릿시에이전시에서 한국의 아이돌스타 육성 시스템에 따라 김도훈 작곡가에게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방송 중이다. 톱11은 6개월간 트레이닝을 거쳐 인도네시아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톱11 선발과정까지 방송만으로도 ‘갤럭시 슈퍼스타’에 투자한 금액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는 자체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토대로 태국, 베트남 등의 지사에서도 ‘갤럭시 슈퍼스타’ 제작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갤럭시 슈퍼스타’는 K팝의 현지 정착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3월17일 한국에 온 톱11이 기자회견에서 “K팝은 세계로 향하는 아시아 음악시장의 주류”라며 동경심을 나타냈을 정도다. 이 같은 한국과 현지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이 증가한다면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태국은 아시아에서도 규모가 큰 시장으로 드라마를 통한 한류 붐에 이어 K팝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한국의 남성그룹 2PM 멤버 닉쿤, 여성그룹 라니아 멤버 조이가 태국인일 정도로 한류를 통한 한국과의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져왔다. 대만과 베트남에서도 한류는 열풍처럼 몰아쳤다. 그런 만큼 한국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결합한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