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NC다이노스의 우완 베테랑 투수 이용찬(36)과 2001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이상혁(24)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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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FA 자격을 얻은 이용찬은 NC다이노스와 3+1년 최대 27억원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NC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네 시즌 동안 83세이브를 거두며 확실한 마무리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겨우 12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10.57에 그쳤고 결국 35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돼 2차 드래프트 선택을 받았다.
이용찬 입장에선 자신이 오랫동안 활약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돼 나쁘지 않은 결과가 됐다. 1군 통산 성적은 569경기 1068이닝 65승 71패 173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94.
두산 구단 측은 “준비하고 계획했던 선수들을 모두 지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측은 이용찬에 대해 “KBO리그 역대 세이브 9위에 올라있을 만큼 관록있는 베테랑 투수다”며 “홍건희가 팀을 떠나면서 투수진의 중심을 잡을 자원이 필요했다. 기량 면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4라운드에 지명한 외야수 이상혁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구단 측은 “이상혁은 퓨처스리그에서 2024년과 올해 연이어 출루율 4할을 기록했다”면서 “아직 1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빠른 발을 갖춘 데다 중견수 수비가 가능하다. 올 겨울 상무 입대가 예정돼있기에 미래를 내다보고 지명했다”고 밝혔다.
2022년 한화 육성선수로 프로에 들어온 이상혁은 1군 무대에서 통산 89경기에 출전 타율 0.160 9도루를 기록했다. 2군에선 통산 176경기에 나와 타율 0.280 45타점 38도루 92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아울러 구단 측은 “팀을 떠나게 된 장승현과 추재현, 이원재의 그간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야구 인생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