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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이 올해도 풍성한 부상을 준비했다.
13회째인 올해 대회엔 상금왕을 경쟁 중인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등 투어 강자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 신예 방신실과 유현조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신애,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민솔, 투어와 방송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유현주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우승만큼 관심을 끄는 것은 홀인원 주인공의 탄생이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4개의 파3 홀에 KG모빌리티 자동차 각 1대씩이 부상으로 걸렸다. 2번홀에 티볼리(차량가 1898만원), 5번홀 렉스턴 스포츠 칸(3170만원), 12번홀 토레스(2838만원), 16번홀 렉스턴(4010만원)을 각 홀 최초 홀인원 달성자에게 부상으로 준다.
2022년 대회에선 유지나가 1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티볼리를, 2라운드에선 최가람이 16번홀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만끽해 토레스를 받았다. 지난해 대회에선 홀인원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아 올해 2년 만의 홀인원 주인공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선 총 11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2017년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긴 이후엔 모두 9명이 홀인원의 행운을 맛봤다. 역대 대회에선 1라운드에 5명으로 가장 많은 홀인원을 기록했고, 2라운드 4명, 3라운드 2명 순이었다
홀인원은 행운의 상징이다. 프로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약 2500분의 1로 알려졌다. 올해 새로운 홀인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 관심이 쏠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4400만원과 함께 KG모빌리티 쿠페형 SUV 액티언(차량가 3395만원)을 부상으로 준다.
지난해 우승자 서연정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토레스를 부상으로 받아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와 함께 우승자에게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의 1년 무료 이용권을 부상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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