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은 지난 13일 하루동안 5만 85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5만 4221명이다.
송중기 홍사빈이 주연을 맡은 누아르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같은 날 1만 9661명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8777명이다. 강동원 주연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1만 4985명으로 3위를 차지, 누적 관객 수 180만 6522명을 기록했다.
추석 및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끝난 이후 현저히 극장을 찾는 평균 관객 수가 줄어든 모양새다.
한편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히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