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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나이도 많은 데다 쌍둥이까지 낳아 회복하기까지 오래 걸렸다”며 “신생아 때 남편이 거의 독박 육아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남편이 아기를 돌보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고 했었다”며 “(남편이) 산후 우울증인 것 같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럼 그때 은퇴한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혜영은 “번갈아 가면서 독박 육아를 했었는데, 내가 남편에게 ‘아이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신이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다”며 “남편이 시간을 좀 달라고 하더라. 그러고 두 달 후에 은퇴하겠다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