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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14회에서는 장여사(오미희 분)가 지안(김선아 분)을 쫓아낼 구실을 찾아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리(임수향 분)를 만난 장여사는 “아버지한테 콜라보 황이사와 진행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냐”며 “누구 맘대로 그러냐. 이 회사 1대 주주는 나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지안을 쫓아낼 명분을 찾지 못한 나리에게 “애 아빠가 누군지 알아봐라. 떳떳하게 말 못하는 거 보면 뭔가 있는 것 같다. 고졸 출신 신입사원”이라며 사진을 건넸다.
이어 장여사는 “그 정도면 충분하지?”라며 지안과 태강의 사이를 의심했고 이에 나리는 “아니다. 단지 황이사님이 몸이 안좋아서 도와준 것 뿐이다. 입사 때는 제가 추천한거다. 아버지 취업은 본인 실력으로 들어왔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이 사람 회사에서 장학금 받아 유학 갈 사람, 스타 디자이너가 될 사람이다”라며 태강을 보호하려 했고 이에 장여사는 “그럼 다른 대안을 찾으라”며 나리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