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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이태리 장인의 한땀 한땀 추리닝`의 `짝퉁 버전`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이끌어 냈다.
`시크릿 가든`은 11일 9회에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드디어 자기 몸을 되찾은 주원(현빈 분)이 백화점 직원을 성추행한 VVIP 고객과 합의가 되지 않아 유치장 신세를 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치장 안에서도 자신이 `귀하신 몸`임을 강변하던 주원은 함께 갇힌 다른 사람으로부터 “좀 조용히 하라”고 면박을 당한다. 그러다 주원은 문득 곁에 뒹굴며 잠든 취객을 발견하고, 그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옷을 입었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바로 주원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워 마지않던 이태리 장인의 `한 땀 한 땀` 트레이닝복.
경악한 주원은 취객에게 “이 옷은 당신이 이렇게 함부로 대할 옷이 아니다”라면서 그 옷을 도대체 어디서 샀느냐고 물었다. 취객은 귀찮다는 듯 잠결에 “시크릿 나이트”라고 하더니 몸을 뒤척이며 돌아눕는데 그의 등에는 가공할(?) 한 마디가 쓰여 있다. `입구에서 현빈`.
40년 동안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손수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었다는 명품 트레이닝복이 졸지에 나이트클럽 웨이터의 유니폼이 된 순간이었다. 또 극중 주원이 아닌 배우 현빈의 본명이 등장한 것 역시 파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말미에 현빈이 보라색 레이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또 한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제4, 제5의 트레이닝복에 대한 기대감도 들끓고 있다. `시크릿 가든`에서 `트레이닝 패션`은 이제 빠질 수 없는 웃음 코드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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