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故 안재환의 삼우제를 지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병원에 재입원 했다.
정선희는 13일 오전 7시 남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벽제동 하늘문 추모공원에서 유가족과 광명교회 신도 20여명과 함께 삼우제를 치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선희는 이날 삼우제 내내 오열을 거듭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선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선희의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다시 병원에 입원, 링거를 맡고 있다”며 “정신적 충격이 심해 정선희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당분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남편 고(故) 안재환의 장례식을 마친 뒤에도 제대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이틀간 병원 신세를 졌다. 지난 8일 안재환의 사망을 확인한 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친정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을지병원에서 한동안 링거를 맞고 누워있었으며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도 발인까지 수차례 실신해 탈진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정선희가 최근에는 간신히 죽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지만 우울증 증세가 우려되는 것이 제일 큰 걱정”이라며 “정선희의 친정을 가지 않고 병원 입원을 한 것도 고인의 흔적을 접할 수 없는 것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환은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옆에 유서와 연탄 화덕, 연소된 연탄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연탄가스(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했고 부검에서도 같은 결론을 냈다.
|
▶ 관련기사 ◀
☞故 안재환 빈소에 사채업자 찾아와...채무독촉에 자살 '무게'
☞故 안재환 유가족 '재수사 요청' 논의중...경찰, "아직 신고받은 것 없어"
☞안재환 父 "우리 아들, 사채 강압에 죽었다"...자살사건 새 국면
☞"선희야 사랑해"...안재환의 죽음이 더 애달픈 이유
☞故 안재환, 시신 발견부터 세상과 작별하기까지...'사진으로 본 3박4일'
![[단독] “드러누워서라도 막을걸”…금감원장 후회한 ETF, 직원들은 1.6억 보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6002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