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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박세리 감독님과 다닐 생각에 기분이 좋다“라고 운을 떼더니 “감독님은 아낌없이 퍼 주시는 스타일이다. 진짜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라며 ‘리치언니’ 박세리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박세리는 “먹는 거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일단 커피부터 한 잔 하실까요”라고 화끈한 모습을 드러낸다. 박세리가 펼치는 ‘통 큰’ 신세계를 맛본 유연석은 “세느님이야”라며 찬양에 나선다.
‘유느님’ 유재석과 ‘세느님’ 박세리의 번호 교환도 이어진다. 유연석은 “재석이 형은 친한 사람이에요, 아니에요?”라고 묻고 박세리는 “친하다고 하기엔 좀 그렇다. 친하면 연락을 주고받아야 한다”라고 재석몰이를 시작한다.
이에 유재석은 “감독님 안 지가 20년 됐다. 감독님 번호 좀 주세요. 20년 만에 감독님 번호 갖네요”라며 즉석 번호 교환을 제안한다. 유재석은 “가끔 감독님한테 전화 드려서 ‘감독님 골프 해볼까요?’ 물어봐야겠다”라며 본격적인 관계 진전까지 예고한다.
‘틈만 나면’은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