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신곡 발표 가수 이적 '복면가왕' 무대 오른다.

이선우 기자I 2024.09.29 09:50:57

29일 MBC '복면가왕' 무대 올라
신곡 '술이 싫다' 방송 최초 공개

(사진=MBC)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무대에 선다. MBC 복면가왕 제작진은 29일 이날 저녁 6시 5분부터 방영되는 466회 방송에 가수 이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음유시인,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적이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최초다. 이적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27일 4년만에 발표한 신곡 ‘술이 싫다’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윤상의 마음을 훔친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단, 그가 평소 동료이자 아끼는 후배로 가깝게 지내는 가수 이적일지는 미지수다. 윤상은 녹화 현장에서 한 복면 가수의 무대에 “남자분인데도 불구하고 저분의 노래를 듣자마자 떨렸다”며 연신 환호하며 감탄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231대 가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방송에서 판정단은 황금가면을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선과 악의 대결에 막판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작곡가 겸 가수 유영석은 이날 “한 분은 하늘이 내려준 것 같은 아름다운 천사의 재능 같은 무대를, 다른 한 분은 떨칠 수 없는 매혹적인 유혹처럼 악마의 재능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라고 감상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31대 가왕 자리에 앉을 황금가면의 주인공은 29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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