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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백 대표 기자회견에 침묵...철통 경호 속 '경제비타민' 녹화

박미애 기자I 2007.10.25 09:24:35
▲ 박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옥소리와 이혼소송 중인 박철이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KBS 2TV '경제비타민' 녹화를 마쳤다.
 
박철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세트에서 자신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경제비타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옥소리와 웨딩사업 파트너 관계에 있는 백종은 웨딩파티 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박철도 밝히기를 꺼려했던 이혼 사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기자회견에 대한 박철의 직접적인 입장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그러나 KBS 안전보안팀은 녹화현장에 박철을 만나기 위한 취재진이 몰릴 것을 예상해 녹화가 시작될 무렵부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수시로 별관 세트를 드나드는 프로그램 제작관계자들에게도 엄격히 출입증 제시를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관계자들은 안전보안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날 박철은 정문이 아닌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 스튜디오로 들어갔으며 녹화를 마친 후에는 정문으로 나와 밖에 대기해 있던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진 뒤 KBS를 비롯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녹화장 앞에서 잇달아 인터뷰를 했던 박철이었지만 이날 만큼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다가갔지만 박철은 피로한 기색의 얼굴로 무표정하게 경호원으로 보이는 5, 6명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차량으로 이동했다.

'경제비타민'의 한 제작 관계자는 "박철이 녹화를 할 때는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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