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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 등 흥행작들이 즐비했던 지난해의 경우 한국영화 매출액은 6910억 원에 달해 외화(5036억 원)보다 2000억 원 가량 많았다. 반면 올해는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 만큼 두각을 나타낸 한국 영화가 없었다는 평가다. 한국 영화의 빈 자리는 굿즈 이벤트와 특별관 N차 관람 등으로 팬덤 소비를 이끌어낸 해외 애니메이션들이 꿰찼다.
실제로 올해 현재까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작품은 ‘귀멸의 칼날’(611억 4568만 원)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F1 더 무비’(549억 2737만 원) △‘좀비딸’(531억 2448만 원 ) △‘주토피아2’(396억 5018만 원)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357억 2728만 원)이 2~5위를 차지했다.
‘좀비딸’을 제외하면 모조리 해외 작품이며, 애니메이션이 3편이나 포진했다. 특히 ‘주토피아2’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속도로 400만 돌파에 성공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매출액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티켓 값 부담이 커진 만큼 극장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려는 욕구, 스트리밍 콘텐츠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추구하는 관객들이 많아졌다”며 “브랜드, 팬덤 신뢰가 보장된 애니메이션이 흥행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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