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고소한 50대 여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씨는 앞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며 민사소송과 형사고발사건에 대한 입장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오씨와 여배우 A씨의 갈등은 지난 13일 일요신문을 통해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씨는 A씨가 서로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 말을 듣고 이혼을 했지만 A씨가 이혼을 하지 않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를 했다.
또한 오씨는 A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 했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최근까지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