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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8강전 대진 확정 '힘과 기술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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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2.06.20 06:21: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유로 2012의 8강행 막차 티켓을 타면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서바이벌에 나설 8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3차전에서 개최국 우크라이나를 1-0으로 이기고 조 1위(2승1무 승점 7점)로 8강에 진출했다.

또한 프랑스는 같은 날 스웨덴에게 0-2로 덜미를 잡혔지만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잡아준 덕분에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A조는 체코(1위)와 그리스(2위), B조는 독일(1위)와 포르투갈(2위), C조는 스페인(1위)과 이탈리아(2위), D조는 잉글랜드(1위)와 프랑스(2위)가 8강에 오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공동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나란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4년전 유로2008에서 개최국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데 이어 2회 대회 연속 개최국이 쓴맛을 보고 말았다.

8강전 대진은 체코 대 포르투갈(22일 새벽 3시45분), 그리스 대 독일(23일 새벽 3시45분), 스페인 대 프랑스(24일 새벽 3시45분),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25일 새벽 3시45분)로 완성됐다.

이 가운데 스페인 대 프랑스의 8강전은 디펜딩 챔피언 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최대 빅 이벤트로 꼽을 수 있다.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 역시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진 전통의 강호 대결로 주목할 만 하다.

4강전은 체코-포르투갈전 승자 대 스페인-프랑스전 승자, 그리스-독일전 승자 대 잉글랜드-이탈리아전 승자의 경기로 짜여진다. 여기서 살아남은 팀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공교롭게도 8강을 반으로 나눴을 때 화려한 기술축구를 중시하는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가 한편에 몰려있고 다른 편에는 힘과 조직력을 강조하는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속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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