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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는 1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17.8%보다 1.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하지만 그 뒤를 쫓고 있는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와 2.5%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이날 13.8%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19일 첫 방송에서 '태양을 삼켜라'를 앞섰으며 이후 '태양을 삼켜라'와 1위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최근 들어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며 2위로 굳혀진 모양새다.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의 첫 정극 도전으로 화제가 된 MBC '맨 땅에 헤딩'은 6.3%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태양을 삼켜라'는 16.6%, '아가씨를 부탁해'는 13.1%, '맨 땅에 헤딩'은 4.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