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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의 올해 세 번째 이야기 ‘울보 엄마’도 시청자들에게 무한감동을 선사하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울보 엄마’편은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늦둥이 대작전’의 11.4%보다 1.0%포인트 하락했지만 평일 오후 11시대에 예능프로그램과 맞붙어 기록한 시청률로는 결코 낮지 않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도 ‘울보 엄마’편과 같은 10.4%로 나타났고 SBS ‘더 스타쇼’는 5.7%에 그쳤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울보 엄마’편이 10.5%, ‘미녀들의 수다’는 10.7%, ‘더 스타쇼’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된 ‘울보 엄마’편은 임파선 암 2기로 투병 중이던 엄마가 7세 된 아들 성윤이의 말기 소아암 소식에 죄책감을 느끼고 아들을 큰 병원에서 치료하기 위해 항암치료 중에도 학습지 배달을 하는, 죽음에 맞선 부모와 자식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 한 시청자는 “너무 마음이 아팠고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나 또한 십수년 전에 성윤이 엄마와 같은 병마를 겪었기에 더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그래도 성윤이 엄마가 완치판정을 받았다니 너무 다행이다. 성윤이도 엄마처럼 거뜬히 이겨낼 것”이라고 바람을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아 혼났다. 성윤이가 웃는 걸 보니 더 마음 아파 눈물이 났고 엄마가 어린이집에 가서 성윤이 물건을 챙겨올 때는 펑펑 울었다”며 “성윤이가 웃는 얼굴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 성윤이가 꼭 나아서 가방 메고 학교에 가길 바란다”고 성윤이 모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성윤이 모자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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