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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는 2일 경기 여주시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을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에 돌입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31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34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대상 유현조, 상금왕 홍정민을 비롯해 노승희, 방신실, 이예원 등 지난 시즌 상금 랭킹 1~ 5위 선수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1라운드가 열린 이날은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장은 선수단과 관계자, 갤러리로 북적이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의 ‘슈퍼스타’ 박성현을 응원하기 위해 팬클럽 수십 명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선수들에게 국내 개막전은 겨울 전지훈련의 성과를 실전에서 점검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대회가 열린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은 공략이 쉽지 않은 코스로 평가됐다. 그린이 크고 스피드가 3.7m로 빠른 데다 경사까지 심해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됐다. 실제로 오전 조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9명에 불과했다.
신예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고지원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오전 조 최다 언더파를 기록했다.
고지원은 “샷이 잘돼서 찬스가 많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스코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샷이 잘 붙었지만, 항상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롱 퍼트 연습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드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양효진과 14세 아마추어 김서아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예원도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통산 9승 가운데 7승을 3~5월에 거둔 이예원은 3언더파 69타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예원은 “그린 주변 짧은 어프로치나 어려운 상황에서 트러블 샷이 약점이었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웠다”며 “특히 40~60m 애매한 거리에서의 웨지 샷 연습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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