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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종 OTT 1세대인 왓챠는 벼랑 끝에 놓였다. 왓챠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합병(M&A) 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 기준에 대한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왓챠는 빠르면 오는 2월부터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과 M&A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용자 수 급감 등으로 플랫폼 매력을 상실한 왓챠의 매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매각에 실패하면 왓챠는 폐업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왓챠는 서비스 초반 이용자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통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왓챠는 제한된 자본과 국내 중심 전략 속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잃어갔다. 콘텐츠 확장의 실패, 자본력 부재가 왓챠의 몰락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왓챠의 위기는 국내 OTT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상 OTT포럼 회장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등 토종 OTT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동남아·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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