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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2주 만에 또 최고 순위 경신..세계랭킹 35위 껑충

주영로 기자I 2024.10.01 00:13:36

하나금융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8계단 상승
올초 432위까지 추락..투어 복귀 이후 397계단 상승
마다솜은 145위에서 102위..일본 7승 다케다, 26위

윤이나.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21)가 2주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를 또 경신했다.

윤이나는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올라 35위에 자리했다. 지난 16일자 발표에서 40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윤이나는 23일 발표에서 43위로 밀렸으나 2주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윤이나는 올해 1월 1일자 발표에서 305위로 시작해 4월 1일자 발표에서 432위까지 추락했다. 그 뒤 KLPGA 투어로 복귀해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 올렸고, 6월 24일자 발표에서 100위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8월 15일자 발표에서 48위를 기록해 처음 톱 5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최근 2년 동안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최근 2년 동안 총 95.26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2년 동안 2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최소 기준인 35개로 평점을 산정한다.

29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147위에서 45계단 뛰어올라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는 1월 22일자 발표에서 기록한 94위다.

마다솜은 우승으로 20.5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았다.

넬리 코다(미국)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2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 5위 고진영까지 순위는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6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은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후루에는 29일 끝난 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일본여자오픈에서 올해만 7승째를 거둔 다케다 리오(일본)는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해 26위를 기록했다. 다케다의 올해 1월 순위는 125위였으나 매월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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