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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컨템포러리 알앤비 레이블 론칭 [엔터 브리프]

윤기백 기자I 2024.05.09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SM, 컨템포러리 알앤비 레이블 론칭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컨템포러리 알앤비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를 론칭했다. 크루셜라이즈는 ‘crucial’에 어미 ‘ize’를 더해 ‘결정적으로 만들다’라는 의미를 지닌 합성어다. K팝의 장르 스펙트럼을 넓히고 차별화된 독자적인 콘텐츠를 추구한다. 크루셜라이즈는 약 11분 길이의 레이블 필름 ‘도착’(Journey)을 공개하며 색다른 콘텐츠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크루셜라이즈는 올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라엘, 자국 내 알자지라 방송 퇴출

이스라엘 정부가 알자지라 방송의 가자지구 전쟁 관련 보도가 편파적이고 불리했다고 주장하며 지국 폐쇄를 명령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알자지라를 ‘선동매체’라고 명명하며 사무소 폐쇄 및 취재 보도 활동 금지를 결정했다. 현재 이스라엘 내 알자지라의 아랍어·영어 채널 방송 송출은 차단된 상태다. 해당 채널을 틀면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에서 방송이 중단됐다’는 자막이 나온다. 알자지라는 즉각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UMG·틱톡, 3개월 만에 라이선스 협상 타결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라이선스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가진 아티스트의 음악 서비스가 중단된 지 3개월 만이다. 이로써 UMG가 관리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방탄소년단(BTS) 등 아티스트의 음원을 틱톡에서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상으로 아티스트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고, 무단으로 생성된 AI(인공지능) 음악을 삭제하고 저작자 표시를 개선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전경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신작 프로젝트 모집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국제 공동 제작 플랫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신작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APM은 상업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매년 유망한 한국과 아시아 신진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와 공동제작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6년간 691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295편이 완성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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