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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로드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 2-0 승리를 시작으로 EPL 11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17승 2무 2패 승점 53을 기록한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첼시(승점 42)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EPL 역사상 새해 첫 날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1위팀과 2위팀의 승점 차 11점은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는 1993~9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7~18시즌 맨시티의 12점이었다.
반면 아스널은 2017년 4월 2-2 무승부 이후 맨시티전 리그 9연패 늪에 빠졌다. 아스널 구단 역사상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최근 리그 4연승 행진을 마친 아스널은 11승 2무 7패 승점 35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원정팀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가브리엘 제주스-리야드 마레즈를 공격 전방에 내세운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반면 홈팀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원톱으로 배치한 4-2-3-1로 맞섰다.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31분 역습 상황에서 키어런 티어니의 땅볼 패스를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녈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고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맨시티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공격에 무게를 둔 맨시티는 후반 12분 동점을 만들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스널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에게 파울을 당했고 주삼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은 설상가상으로 퇴장 악재까지 찾아왔다. 후반 14분 맨시티 공격을 저지하던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상대 공격수 제주스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이미 경고가 있었던 마갈량이스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승리를 부르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가 아스널 수비 맞고 흐르자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을 골문 앞에 있던 로드리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기어코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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