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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DP월드 투어챔피언십 3R 4언더파 버디쇼…공동 2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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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20.12.13 00:32:35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2)가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쳤다.

임성재는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트 월리스(잉글랜드), 마커스 킨헐트(스웨덴) 등과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 매튜 피츠패트릭, 라우리 칸터(이상 잉글랜드) 등과는 8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3오버파로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던 임성재는 둘째 날부터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라운드 2언더파로 분위기를 바꾼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23위로 도약했다.

2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운 임성재는 5번홀과 7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3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임성재는 침착했다. 그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남은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았고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가 이날 4타를 줄일 수 있던 원동력은 거리에 상관없이 홀로 사라지는 퍼트다. 그는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 1.5개로 그린 위에서 날카로운 퍼트 감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 셋째 날 공동 23위로 올라선 임성재는 마지막 날 톱10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에는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리드와 피츠패트릭, 칸터가 자리했다. 유러피언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왕중왕을 가리는 레이스 투 두바이 결승전으로 열리는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무려 300만 달러다. 이는 프로골프 투어대회 최다 우승 상금이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70만 달러)과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US오픈(225만 달러)도 이에 미치지 못한다. 레이스 투 두바이 1위(2427점)인 리드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우승 상금 300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50만 달러까지 거머쥐게 된다.

공동 4위에는 10언더파 206타를 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이 포진했고 사미 바리마키(핀란드)가 9언더파 207타 단독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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