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토너먼트 8강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눌렀다. 전반 12분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이로써 독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준우승,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2010년 남아공월드컵 3위에 이어 4회 연속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큰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독일의 저력이 다시 빛을 발한 경기였다.
반면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세계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독일의 벽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했지만 정작 이날 경기에선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독일은 그동안 주전으로 나선 페어 메르테사커(아스널)를 빼고 케빈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변화를 줬다. 역대 월드컵 최다골을 노리는 베테랑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도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했다.
반면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와 앙투앙 그리스만(레알 소시에다드)에게 2선 공격을 맡겼다. 반면 그동안 원톱으로 나섰던 올리비에 지루(아스널)는 벤치를 지켰다.
유럽을 대표하는 우승후보끼리의 맞대결은 기대대로 치열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르는 골은 생각보다 일찍 터졌다. 전반 12분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진영 가운데에서 올린 크로스를 훔멜스가 정확히 머리에 맞혀 프랑스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훔멜스와 함께 경합을 벌였지만 훔멜스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다. 훔멜스는 이번 대회 포르투갈과의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전반 32분 크로스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기록한 바 있다. 프랑스전 득점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그의 두 번째 득점인 셈이다.
훔멜스의 놀라운 제공권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독일은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고 프랑스를 몰아붙였다. 프랑스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매섭게 반격을 펼치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전 들어 프랑스는 공격수를 보강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독일은 오히려 강렬한 역습으로 프랑스 골문을 위협했다.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아쉽게 놓치기는 했지만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경기 동안 3~4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스위퍼를 연상케하는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과감한 수비가 독일을 살렸다. 골 결정력 면에서도 조별리그에 보여줬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슈팅 숫자는 프랑스가 13-9로 앞섰고 유효슈팅도 5-3으로 더 많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에서 독일이 프랑스를 이겼다.

![[속보]최태원, '노소영 9440억원 지급' 재상고…대법 판단 받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028t.jpg)

![몰라보게 빠졌다…황재균도 푹 빠진 '이 운동'[건강한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007t.jpg)
![사이드미러 있던 자리에 이상한 돌기가 생겼어요 [아車차]](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01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