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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웨스트브롬위치에 또 덜미...리그 5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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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2.03.04 01:57:07
▲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왼쪽)와 웨스트브롬위치의 요나스 올슨이 볼을 가운데 두고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깊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첼시가 또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아스널과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첼시는 이날 패배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아스널이 같은 날 리버풀을 꺾고 승점 49점을 기록한 반면 첼시는 여전히 46점에 머물렀다.

첼시는 지난 달 25일 볼턴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둬 6경기 연속 무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곧바로 다시 웨스트브롬위치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첼시는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지만 좀처럼 웨스트브롬위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플로랑 말루다와 페르난도 토레스까지 교체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웨스트브롬위치의 반격에 말려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결승골을 넣은 쪽은 웨스트브롬위치였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후반 37분 가레스 맥컬리의 골로 첼시를 무너뜨렸다. 리암 리지웰의 슈팅을 문전에 있던 맥컬리가 살짝 방향을 바꾸면서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첼시라는 대어를 낚은 웨스트브롬위치는 승점을 35점으로 끌어올려 순위를 13위에서 9위로 네 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편,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강등권(19위)의 볼턴을 2-0으로 누르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그레타 스타인손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 나간 뒤 후반 24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맨유와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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