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은 8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왁왁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조우영은 2위 파윗 탕카몰프라섯(태국)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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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는 LIV 골프로 가는 관문 중 하나다. 투어 속 투어로 진행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성적으로 시즌 종료 기준 포인트 상위 2명은 차기 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아니지만, 우승자로 이번 시즌 열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자격을 받는다.
선두 카란딥 코차르(인도)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조우영은 이날 경기 초반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2번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백했고 이어 3번홀(파4)에서도 다시 버디를 추가해 순식간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부턴 조우영이 순위 경쟁을 리드했다. 전반 마지막인 9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조우영은 후반에는 10번홀(파4)에 이어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앞서 갔다. 여유를 찾은 조우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KPGA 투어로 데뷔한 조우영은 지난해부턴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면서 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해 등 더 큰 무대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태국에서 전지훈련한 뒤 이 대회 출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조우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왕정훈은 최종일 타수를 잃어 공동 23위(2오버파 290타)에 만족했고, 김홍택은 공동 58위(8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투어는 휴식 뒤 26일부터 열리는 뉴질랜드 오픈 이어서 4월 2일부터 인터내셔널 시리즈 일본과 싱가포르 대회로 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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