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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에게 각각 5표, 8표씩 받았고 미디어 투표에서 71표를 받았다. 환산 점수 53.69점으로 박진섭(전북 현대·35.71점), 싸박(수원FC·10.6점)을 따돌리고 가장 밝게 빛났다.
생애 첫 MVP에 오른 이동경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과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울산은 2022시즌 이청용을 시작으로 김영권(2023년), 조현우(2024년)에 이어 이동경까지 네 시즌 연속 MVP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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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라운드 MVP 2회, 베스트 11회 12회, 경기 최우수선수(MOM) 12회로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주요 세부 지표에서도 슈팅(115회), 키패스(71회)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동경은 “훌륭한 활약을 한 (박) 진섭이 형, 싸박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김천과 울산 구성원과 코치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뚝뚝해서 표현을 잘 못하는데 아내가 저를 만나서 울산, 유럽 등을 돌아다니며 고생을 많이 했다”며 “자기 일보다 더 헌신하고 노력해 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아내에게 MVP 트로피를 바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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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탄탄대로만 밟은 건 아니었다. 2018년 울산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이동경은 K리그1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성장한 2022년 샬케 유니폼을 입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23년 6월 울산으로 돌아왔다.
이듬해 김천에서 시작한 군 복무는 이동경에게 전환점이 됐다. 부담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정정용 김천 감독의 믿음 속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에서만 34경기 13골 11도움으로 대부분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동경도 이날 시상식 전 기량이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평가에 “국군체육부대의 훈련 환경이나 시설이 굉장히 좋다”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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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는 우승과 승격을 동시에 잡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휩쓸었다. MVP에는 12골 10도움을 기록한 제르소가 뽑혔고, 감독상은 윤정환 감독, 영플레이어는 9골 1도움을 올린 박승호가 받았다. 인천은 K리그2 베스트 11에서도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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