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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은 총상금 870만 달러로 규모 면에선 개막전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 그러나 시즌 첫 풀 필드 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개막전 더센트리는 지난해 우승자와 페덱스 포인트 상위 50위까지 59명만 참가했다. 소니오픈은 144명이 출전했다. 소니오픈은 어떤 대회이고 어떤 새로운 기록이 나올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지난주 더센트리 우승으로 역대 7번째 하와이에서 열린 2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짐 퓨릭(1996년 소니오픈, 2001년 센트리), 어니 엘스(2003년 센트리, 2003년과 2004년 소니오픈), 비제이 싱(2005년 소니오픈, 2007년 센트리), 잭 존슨(2009년 소니오픈, 2014년 센트리), 저스틴 토머스(2017년 센트리와 2020년 센트리, 2017년 소니오픈), 캐머런 스미스(2020년 소니오픈, 2022년 센트리)에서 우승했다.
▲더센트리 참가자 중 소니오픈에 연속 출전한 선수는 모두 35명이다. 우승자 마쓰야마를 비롯해 키건 브래들리, 라파엘 캄포스, 에릭 콜, 코리 코너스, 캐머런 데이비스, 닉 던랩, 니코 에차바리아, 러셀 헨리, 빌리 호셜, 크리스 커크 등이 연속 출전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시우와 안병훈이 하와이 스윙 출전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소니오픈 참가 선수 중 세계랭킹 50위 이내 20명이 출전했다. 5위 마쓰야마 히데키의 순위가 가장 높다. 역대 우승자 7명(잭 존슨, 라이언 파머, 러셀 헨리, 패튼 키자이어, 맷 쿠처, 마쓰야마 히데키, 김시우)이 출전했고, 가을시리즈 우승자 7명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소니오픈은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놓고 펼치는 첫 대회다. 이어지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개 대회 성적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명은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을 받는다. 이어 2월 열리는 WM피닉스 오픈에서 가장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5명은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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