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는 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가인이와 같은 방송을 했을 때 갑자기 제 대기실을 찾아온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이어 “당시 가인이가 무명 시절에 저에게 신세를 졌다면서 명품을 챙겨왔다”면서 “그때 눈물이 너무 났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고마움의 눈물이기도 했고, 어떻게 후배에게 선물을 받나 싶은 미안함의 눈물이기도 했다”면서 “그래서 그냥 (선물을 받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마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었다”면서 “그래서 ‘선배가 후배한테 선물을 줘야지 어떻게 선배가 후배에게 선물을 받겠냐’고 하면서 돌려보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