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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군입대 전 마지막…1인2역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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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03.2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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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인생 캐릭터를 기대해주세요.”

배우 장근석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다.

‘스위치’는 자신과 꼭 닮은 검사의 역할을 대행하게 된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다. 장근석은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로 1인 2역을 맡았다. 첫 방송부터 장근석은 딱딱한 원칙주의자와 능청스러운 사기꾼, 양극단의 캐릭터를 오가며 재미를 안겼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은 ‘스위치’에 대해 “군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87년생으로 미필인 그는 “한 신 한 신 촬영에 집중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책임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전작인 SBS ‘대박’(2016) 이전 장근석은 주로 SBS ‘미남이시네요’(2009), KBS2 ‘사랑비’(2012), KBS2 ‘예쁜 남자’(2013)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에 비해 ‘스위치’는 케이퍼 무비에 가깝다. 첫 회부터 대대적인 추격신과 액션신이 시선을 압도했다. 영화 같은 스케일은 장근석이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사실 1인2역에 대한 압박감은 없어요. 전혀 다른 인물이거든요. 오히려 악인들과 대립하며 한 단계씩 나아가는 과정이 마치 도장깨기를 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 유쾌함 속에서 현실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합니다.”

다섯 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장근석은 어느새 데뷔 27년차 베테랑이 됐다. 연기뿐만 아니라 음반, 공연, 진행, 무대기획까지 전방위 활동 중이다. 왕성한 에너지의 원동력을 묻자 스스럼 없이 팬들 꼽았다.

“여유가 생겼다고 활동하지 않으면 팬에 대한 배신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이잖아요. 그런 책임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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